스파게티 (Spaghetti) 너구리 만들기

[스파게티 너구리] 아이들이 매일 만들어 달라고 조르네요.

<스파게티 너구리_NeoGuRi with Tomato Sauce>

[스파게티 너구리] 아이들이 매일 만들어 달라고 조르네요. 

“아니,,, 백번을 생각해 보아도 내 평생 저렇게 목소리가 큰 사람은 처음 만났던 것 같아” 친구 부부와 자그마한 감자탕 전문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남편이 먼저 말을 시작한다. 밤 11시에 간단하게 술 한잔한다고 들른 <감자탕 전문점>은 술을 즐기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였다. 늦은 밤이다 보니 모두들 얼큰하게 취해 언성을 높여서 이야기를 하지만 대화를 못할 정도로 큰소리로 대화를 하는 사람은 없었다. 늦은 시간이지만 잠시나마 술잔을 기울이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사실은 얼마전 <곱창 전문점>을 찾았다 곤욕을 치렀기 때문이다. 아들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추어 7시 30분에 식당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그렇지만 <곱창 전문점>이 인기있는 레스토랑이라 항상 손님들도 북적 거려 우리는 서둘러 일찌감치 7시에 도착을 해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어 놓았다. “식사를 하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조급한 남편이 직원을 불러서 시간 체크를 해보았다. “넉넉히 한시간 정도 기다리면 자리가 날 것 같습니다” 하고 대답을 한다. 혹시나 싶어 웨이팅 리스트를 보니 5팀 정도가 우리 앞에 있었다. 

“아니~ 여보세요!!! 어떻게 2시간 반을 기다리게 할 수가 있어요??!!” 우리가 음식을 먹기 위해 기다린지 2시간이 넘었는데 우리 앞에 기다리던 분은 2시간 반 이상을 기다렸다고 한다. 기다리다 못해 식당 안을 둘러 보니 대부분 술을 먹는 손님들인데 3시간이 넘어가도 일어날 생각을 안하니 무한정 기다리고 있는 것 이다. 결국 일하시는 분이 오래 앉아 있는 테이블을 다니면서 테이블을 비어 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나서야 우리도 겨우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식당 안으로 들어가서도 불쾌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났다.

“꽥꽥!! 꽥꽥!!” 가운데 테이블에 앉아 있는 젊은 남성 분이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쓰면서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고 있었다. “우리끼리도 대화를 할 수 없으니 얼른 곱창 구워 먹고 나갑시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 분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가족끼리 대화도 나눌 수 없었다. 이런 분을 제지하지 않는 식당 분들도 이상하게 생각이 되었다. 술을 먹지 않는 우리 가족은 3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나왔지만 안에서는 울대가 발달한 그분이 여전이 식당 전체가 울릴 정도로 떠들고 있었다. “어휴~ 식사내내 저 사람 떠드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데 이상한 영어와 한국말을 마구잡이로 섞어 쓰니 머리가 다 흔들릴 정도이네” 결국 집으로 돌아와서 온 가족이 타이레놀 한개씩 사이 좋게 나누어 먹고 잠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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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너구리 _ 1개, 스파게티 소스 _ 1컵, 

올리브 오일 _ 필요량, 파마산 치즈 _ 약간, 

토마토 _ 1개, 볶음면 분말 스프 _ 1개,

양파 _ 1/2개, 파슬리 가루 _ 약간

만들기

1_냄비에 물을 붓고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너구리 면을 넣고 약간 덜 익을 정도로 삶는다.

면을 삶을 때 스프를 넣지는 않는다.  

2_끓는 물에 삶아진 너구리 면에 체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준비해 놓는다.

3_달구어진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이스한 양파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 까지 볶아준다. 

양파가 익었다 싶으면 분량의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끓이듯이 볶아준다. 

4_스파게티 소스가 한소큼 끓으면 다이스한 토마토와 너구리 스프를 넣는다. 

토마토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이면서 스프가 절 섞이도록 잘 저어준다. 

5_완성한 스프가 끓기 시작하면 물기를 제거한 너구리 면을 넣어 준다. 

물을 센불로 바꾸고 소스가 잘 섞이도록 잘 저어서 <스파게티 너구리>를 완성한다. 

6_완성한 <스파게티 너구리>에 파마산 치즈와 파슬리를 골고루 뿌려 맛을 더한 후 완성한다. 

너구리 스프에 매운 맛이 있어서 완성한 소스는 제법 매콤하다. 

스프의 매콤한 맛이 이태리 스파게티의 느끼한 맛까지 잡아주어 최상의 맛을 낸다.

<스파게티 너구리_NeoGuRi with Tomato Sauce>

내가 오랜동안 한국 이탈리안 레스토랑 셰프로 일했다. 

허지만 당시만 해도 일부 유학생이나 세련된 분들이 즐기는 것이 파스타였다.

그 후로 오랜 세월이 지나니 이제는 파스타를 즐기는 한국인이 셀 수도 없다. 

더구나 미국에 와 보니 남가주에서는 파스타를 즐기는 것은 일상이 되어 있다.

토마토 소스를 한국식으로 약간 매콤하게 볶아낸 <스파게티 너구리>를 즐겨 보자. 

한번 만들어 주면 아이들이 매일 조를지도 모르니 조금 긴장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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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너구리_NeoGuRi with Tomato Sauce>

<스파게티 너구리_NeoGuRi with Tomato Sauce>